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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겨우내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자일은 개막전에서 제외됐다. 3~4라운드에서는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벤치로 물러났다. 자일의 침묵, 전남도 하락세를 탔다. 전남은 개막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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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힘을 받은 자일이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한찬희의 패스를 결승골로 완성했다. 올 시즌 첫 득점. 전남도 3대1로 승리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경기 뒤 노상래 전남 감독이 "자일이 중요한 순간 잘해줬다. 아이가 한 명 더 생긴다는 점에서 책임감도 강해진 것 같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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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다. 자일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항상 골을 넣기를 기대한다. 나는 쉽지 않은 일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통해 우리 팀을 돕고 싶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며 "가족과 친구, 우리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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