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축구 유학중인 월드스포츠매니지먼트 소속 한국 선수들이 뛴 FC디아블리토가 최근 벌어진 마드리드 유스컵 결승전에서 준우승했다.
디아블리토는 CD레가네스와의 결승전에서 2대2 무승부에서 들어간 승부차기서 1-3으로 졌다.
현재 디아블리토에는 한국 선수 9명이 뛰고 있다. 월드스포츠매니지먼트는 연세대 체대 출신 이국재 대표가 운영하는 스페인 전문 축구 유학 업체다.
현재 한국 유학생들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페인 학교(사립학교 콜레지오 미라발)에서 보통 학생들과 똑같이 일과를 보낸다. 그리고 난 후 축구훈련을 시작한다.
이 학교는 학사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학업을 게을리하고 시험 성적이 나쁠 경우 훈련에서 자동 제외된다. 축구를 하기 위해선 공부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파코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디아블리토 선수들은 일주일에 2회 이상 경기를 갖는다. 현재 FIFA는 만 18세 이하 외국인 유소년 선수들에게 선수등록 금지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스페인 유소년 클럽들과 최대한 많은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 축구 선수로 성공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차선책으로 행정가, 에이전트, 심판, 지도자 등의 준비도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필수적인 외국어 학습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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