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 인내해야 한다."
김병수 이랜드 감독의 말이다. 이랜드는 23일 서울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8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랜드는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으로 9위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승패를 떠나 두 팀 모두 열심히 했다. 3점 못땄지만 열심히 뛰어줘서 선수들에 고맙다. 좋은 경기였다"고 경기를 평했다.
아직 김 감독의 색깔이 100% 나오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매경기 다른 멤버를 베스트11으로 내보내고 있다. 김 감독은 "훈련에 늦게 합류한 선수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준비가 덜 된 선수들이 많았다. 득점을 못하고 있는데 최대한으로 해볼 수 있는 선수들로 꾸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선수단으로 무언가를 해야한다. 크게 변화를 줄 수는 없다.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인내를 해야한다"고 했다.
이날 모처럼 투입된 외국인 선수 야고에 대해서는 "야고가 스피드를 활용해서 수원FC 중앙 수비 뒷쪽을 괴롭혀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잠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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