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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특별할 것도 없는 메시의 '그 날'이었다. 각성한 메시를 막을 수 있는 수비는 없다. 메시는 '파트너' 네이마르가 없는 와중에도, 입이 찢어지는 부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특별한 마법을 발휘했다. 메시는 전반 33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기가 막힌 드리블로 수비 두명을 제치고 동점골을 넣었다. 메시의 통산 15번째 엘 클라시코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가 갖고 있는엘 클라시코 최다골(14골) 기록을 넘어섰다. 기세가 오른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 대회 500호골 고지마저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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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같은 골폭풍을 이어가는 동안 바르셀로나는 8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각종 우승컵을 더하며 29번이나 된다. 메시 개인적으로도 5번의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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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력면에서는 네이마르가 더 돋보이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 골을 넣어주는 것은 메시다. 결정적인 순간으로 갈수록 메시의 영향력은 커진다. 체력, 활동량, 전술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 메시는 그렇게 500번째 골을 넣었다. 슈퍼스타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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