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과 장동민이 어머니들을 두고 줄행랑쳤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맘대로 가자'에서는 장동민이 베트남 여행 도중 어머니를 두고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과 허경환은 디너 크루즈에 김종국과 어머니들을 배에 먼저 태우고 도망가 버렸다. 장동민 어머니는 나명자 씨는 "같이 있었으면 좋은 추억이 남았을 테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고 허경환 어머니 이신희 씨는 "동민이가 우리 아들을 끌고 가더라. 이해가 안 갔다"며 서운해 했다.
호치민 거리를 나선 장동민과 허경환은 사실 갈 곳이 없었다. 거리를 방황 하던 중 허경환은 "데리고 나와 놓고 갈 데도 없냐. 계획도 없고 배도 고프다. 최악이다. 뭐 하러 나오자고 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결국 "돌아갈래요!"라고 불평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경환은 "장동민은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선배다. 내가 이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되는 거였다. 종국이형을 따라갔어야 했다. 그래서 대놓고 투덜투덜했다"고 말하며 후회했다.
나명자 씨는 아들 장동민의 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나명자 씨는 "필리핀 여행에서도 한 번 도망갔다. (장동민이 운영하는) 가게 사람들과 필리핀 여행을 갔는데 어디 잠깐 갔다온다더니 연락이 안 되더라. 직원들에게도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도망갔다. 아침 9시쯤에 들어왔다. 호텔 복도에서 등짝을 때리면서 혼냈는데 그 때 이후 두 번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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