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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경기 여파가 남아 있다. 12팀 중 5팀이 주중에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 부담이 있다. 제주와 수원은 25일 ACL 경기를 소화했다. 제주는 장쑤 원정을 다녀왔다. 사드 문제로 직항편이 없어져 이동에만 꼬박 하루가 걸린 힘겨운 원정길이었다. 2대1 역전승으로 16강 자력 진출의 길을 열며 상승세를 탄 것은 긍정적 요인이다. 수원은 홈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만났지만 0대1로 패했다. 무승부만 해도 16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기에 뼈아픈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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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게 주중 경기는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후배' U-20 대표팀과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렀다. 3대0 완승. 주전들을 모두 내보냈지만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았다. 부진했던 고무열은 이 경기에서 골맛을 보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 주말 경기를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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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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