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수들을 믿는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말이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폰테베드라주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셀타 비고와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1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까지 3일 간격으로 6경기를 치른다. 체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게다가 주축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셀타비고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셀타 비고를 이기면, 결승전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로파리그도 치러야 하고 EPL까지 펼쳐야 한다. 마지막에 재난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자칫 리그는 물론이고 유로파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물러섬은 없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은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폴 포그바와 펠라이니는 이번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해낼 것이다. 선수들은 모든 힘을 다해 뛰고 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좋을 것이다. 내 선수들을 믿는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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