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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은 언제든 나올 수 있다. 경기의 일부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 유독 시끄럽다. 구단과 팬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K리그를 어둡게 하는 지속적인 오심 논란,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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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이 과도기인 것 같다. 심판 승강 과정에서 기존 약 40세였던 심판 평균 연령이 38세 수준으로 낮아졌다. 심판의 연륜과 경험이 다소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중대한 오심 빈도가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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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산하 심판협의회 관계자는 "서울-광주전 오심 징계 뒤 심판들이 많이 얼어있다. 킥오프 전부터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심판을 본다. 경험이 적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 나오는 상황"이라며 "주심의 경우 1경기 배정되면 200만원, 부심은 150만원, 대기심은 100만원 정도 받는다. 한달에 많으면 3경기 정도인데 통상 중대 오심이면 2~3경기 배정 정지다. 한 달 생활비가 완전히 날아가 생계에 지장이 올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광주전 주심이었던 김성호 주심은 무기한 배정 정지, 박인선 부심은 퇴출 징계를 받았다. 이 관계자는 "연맹이 더 일관된 기준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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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새로운 제도의 연착륙이다. 교육과 육성이 필요하다. 프로연맹은 VAR을 도입한 유럽 리그들과의 교류를 계획중이다. 이미 3월 네덜란드 연맹 팀장을 초빙해 교육을 받았다. 12일엔 국제축구연맹(FIFA) 강사 교육이 예정돼있다. 이후에도 지속적 교류를 통해 VAR 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심판 능력 향상을 위한 '육성심판제'도 더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육성심판들은 R리그, 내셔널리그, K3에서 경험을 쌓는다. 향후 체력과 능력, 경험을 갖춘 뛰어난 심판들을 키워 심판 승강과 연계해 K리그에 양질의 심판을 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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