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는 9일(한국시각) 남미 지역 스포츠채널 다이렉트TV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미래의 주인"이라며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중국으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타의 중국 슈퍼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였다.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들이 코스타의 톈진행을 점쳤다. 한국인 수비수 권경원이 뛰는 팀이다.
실제 톈진은 코스타에게 주급으로 9억50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 금액이다. 코스타의 중국행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보였다.
첼시는 코스타를 잡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코스타 이적설을 두고 '다루기 힘든 문제'라며 난색을 표했고, "코스타의 중국행에 대해선 잘 모르는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타가 한 말에 따르면, 그의 다음 행선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코스타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하다.
한편 첼시는 이날 미들즈브러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자력 우승에 1승만 남겨뒀다. 코스타는 전반 23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리그 20호골을 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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