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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LG는 이형종이 1번, 박용택은 3번으로 나섰다. 이형종은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고, 3번 자리에 정성훈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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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은 올시즌 타율 3할2푼7리로 좋은 타격을 보였지만 최근 10경기서는 타율이 1할2푼5리에 그치면서 부진을 보이고 있었다. 양 감독은 이형종의 페이스가 떨어진 것을 체력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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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이 체력을 회복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1번타자로 다시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양 감독은 "박용택이 1번으로 가면서 3번 타자 자리에 낼만한 확실한 선수가 없다"라며 "형종이가 잘 치면 3번타자로 낼 지도 생각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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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7일 두산전서 1번타자로 나와 6타수 2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하며 LG의 5연승을 이끌었다. 워낙 베테랑인데다가 타격이 뛰어나고, 주루능력도 좋아 어느 타순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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