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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김영호 역, '오아시스' 종두 역, '공공의 적' 시리즈 강철중 역, '해운대' 최만식 역, '감시자들' 황반장 역 등 매 작품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하며 명연기를 펼친 설경구. 그가 '불한당'을 통해 전무후무한 나쁜 남자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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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는 영화의 최대 미덕인 임시완과 '끝장 브로맨스'에 대해 "임시완을 떠올리면 일단 소년같은 이미지이지 않나? 그런 이미지로 거친 남자를 연기하면 일단 신선할 것 같았다. 거친 남자로 만들어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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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가 아닌 '사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애틋한 호흡을 과시했던 설경구와 임시완. 설경구는 "임시완에게 정말 놀랐던 부분이 사람을 대하는 부분에서 나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나는 사실 현재 작품을 하고 있는 사람들 챙기기에도 바쁜에 임시완은 지금까지 함께 작품을 했던 모든 사람들을 꾸준히 챙기고 만나더라. 아직도 tvN '미생' 팀과 연락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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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일인자를 노리는 남자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등이 가세했고 '나의 PS 파트너' '청춘 그루브'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초청, 전 세계 관객을 만나며 국내에서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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