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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부터는 간극이 더 좁다. 울산(승점 17), 포항(승점 16), 서울(승점 15), 수원, 상주(이상 승점 14)까지 나란히 승점 1점차로 3위부터 7위까지 형성돼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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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에선 상위권 팀들의 균열이 예상된다. 먼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충돌한다. '현대가 더비'다. 울산은 최근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있다. 지난달 말 전남에 0대5 패,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0대4 패 이후 K리그 3경기와 ACL 최종전까지 4연승을 질주했다. 젊은 피들이 살아나고 있고 역습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선수 속출 속에서도 잘 버텨내고 있는 전북은 2연패 뒤 대구를 잡고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조급하지 않다. 진정한 승부는 여름 이후라고 생각하고 있다. 천군만마가 가세한다. 미드필더 이재성이다. 올 시즌 개막 직전 정강이뼈 실금 부상을 했던 이재성은 두 달여 공백을 깨고 후반 조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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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경기에서 제주와 전북이 승리할 경우 2강 체제가 펼쳐진다. 그러나 울산과 포항이 승리하면 상위권은 더 혼란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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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6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이던 수원은 3연승 뒤 울산에 패했다. 그러나 지난 9일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ACL 최종전(2대2 무)에서 얻은 자신감은 반등을 위한 귀중한 약이 됐다. 다만 전남 원정이라 부담스럽다. 전남은 최근 5경기에서 15골을 폭발시켰다. 특히 안방에선 12골을 넣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원이 반등을 하기 위해선 전남의 막강 화력을 막아낼 안정된 수비력이 뒷받침돼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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