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충분히 4강 갈 수 있다."
신태용호가 '남미 최강' 우루과이를 눌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평가전서 이승우 강지훈의 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파비안 코이토 우루과이 감독은 경기 후 "경기를 하면서 한국의 빠른 스피드와 리듬에 놀랐다. 우리는 중국서 친선경기를 펼치고 와서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였다"면서 "한국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했다. 월드컵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누르고 남미 예선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강호다. 하지만 한국이 2대0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코이토 감독은 "한국의 경기 전환이 매우 빠르고 판단력도 좋았다"며 "이런 모습이면 월드컵 4강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번 우루과이 평가전은 '가상 아르헨티나전'이다. 코이토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대해 "수비는 조금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폭발적"이라며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와 비슷한 팀이다. 빠르고 강한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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