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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상영이 임박해진 6시 50분께 뤼미에르 극장에 나타난 '옥자'의 주역들. 이들의 등장과 동시에 팬들은 열광했고 곳곳에서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부르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칸영화제 측에 부탁한 대로 그들의 등장과 함께 정재일 감독과 브라스 밴드 잠보 아구세비 오케스트라가 협업한 '옥자'의 삽입곡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달궜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은 음악과 분위기에 취해 몸을 흔들기도 했고 레드카펫 포토콜에서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안서현,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변희봉, 스티븐 연, 데본 보스틱, 그리고 봉준호 감독까지 모든 출연진이 팔짱을 끼며 포즈를 취해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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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이 끝난 뒤 엔딩크레딧이 떠오르자 관객은 1분여간 박수를 쳤고 쿠키 영상이 끝난 뒤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에게 약 4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스크린에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얼굴이 잡히는 순간에는 입으로 휘슬을 불거나 환호성을 외치는 이들도 상당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관객이 영화 상영 중 퇴장하지 않은 것은 물론 엔딩크레딧이 끝날 때까지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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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마켓에 근무 중인 주디프 역시 '옥자'에 대해 "예전부터 봉준호 감독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의 영화를 본 건 처음이다. '옥자'는 좋은 영화였다. 음식에 있어서 우리의 책임을 묻는 스토리다. 어린 소녀와 동물 간의 관계를 잘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옥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중 하나로 경쟁을 펼치며 오는 6월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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