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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그간 풀리지 않았던,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세 주인공의 비밀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전생의 아픈 기억을 떠올린 전설(임수정 분)은 전생처럼 현생에서도 한세주가 자신 때문에 위험에 처할까 이별을 결심, 그를 떠나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알아차린 한세주는 전설의 팔을, 그녀의 마음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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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이 달달했다면 위로는 따뜻했다. 이날 전설은 자신이 전생에 서휘영을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현생에서도 한세주는 전설과 함께 있을 때 몇 번이고 큰 위험에 빠졌다. 때문에 그녀는 고통에 휩싸였다. 떠오르는 전생 기억에 아파하는 그녀를 보며, 한세주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건넸다. 거짓 없이,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과 진심이 담겨 있는 위로였기에 더 따뜻했다. TV 앞 시청자도 가슴이 따뜻해질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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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눈을 뜬 한세주는 자신의 앞에서 눈물 흘리고 있는 전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진심을 담아, 용기 있는 고백을 했다. "너 때문에 내가 죽을 뻔한 게 아니라, 내가 죽을 뻔한 위기의 순간마다 네가 날 살려줬던 거야", "죄값이 아니야. 면죄야. 기회야. 그래서 내가 오늘 조국을 위해 뭔 짓 좀 해보려고". 한세주의 강력한 고백은 시청자의 심장이 쿵 내려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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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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