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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의 존재감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사격출신 형사 조수지(이시영)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성을 납치해 달아나는 남성을 추격했고 오토바이를 내던지고 마침내 범인을 잡아냈다. "너 뭐야"라고 외치는 범인을 향해 조수지는 "너 같은 놈 잡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등장부터 캐릭터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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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 나간 조수지는 경찰에게 "혼자 옥상에 올라갔다가 떨어졌다"는 사건 정황을 듣지만 평소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딸이 혼자 건물 옥상에 올라가지 않았을 거라 믿는다. 그때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유나가 한 고등학생과 함께 건물로 들어가는 CCTV 영상을 받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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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다친 딸을 바라보는 안타까움, 범인을 향한 분노, 이 모든 감정을 담아내며 눈물을 흘리는 이시영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방송 후 온라인 게시판에는 '진짜 자식을 가진 보모 같았다'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절절한 모성애를 표현해 낸 이시영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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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부터 아찔한 오토바이 액션신부터 처절한 감정연기까지 보여준 이시영. 앞으로 '파수꾼'을 통해 그녀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더욱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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