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아레나(스웨덴 솔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다들 열광했다. 자신들의 우승을 확신했다. 아약스와 맨유의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이 열리는 24일 오후(현지시각) 스웨덴 솔나 프렌즈아레나 현장은 팽팽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양 팀 팬들은 들뜬 표정으로 경기장으로 향했다. 서로 응원가를 부르며 기싸움을 펼쳤다. 4만800석 규모의 경기장은 아약스와 맨유의 팬들로 양분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양 팀에 각각 1만석씩 입장권을 분배했다. 나머지 2만8000석은 UEFA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판매했다.
경기 전 분위기는 아약스가 주도했다. 경기장 북쪽에 자리잡은 아약스 팬들은 일찌감치 경기장으로 들어와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맨유 팬들은 경기장에 일찍 들어오지 않았다. 잉글랜드 팬이라면 늘 그렇듯 경기장 밖에 있는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노래하고 떠들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양 팀 선발 명단이 나왔다. 아약스는 4-3-3 전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 돌베리를 축으로 양 옆에는 유네스와 트라오레가 배치됐다. 허리에는 지예크와 쇠네, 클라센이 나선다. 포백으로는 데 리흐트와 산체스를 축으로 좌우에는 리데발트와 벨트만이 출전한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킨다.
맨유는 4-1-4-1전형이다. 래시포드가 최전방 원톱에 서는 가운데 미키타리안과 포그바, 펠라이니, 마타가 뒤를 받친다. 에레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스몰링과 블린트가 중앙으로 서는 가운데 왼쪽에는 다르미안, 오른쪽에는 발렌시아가 나선다. 골키퍼는 로메로다.
45분전에는 유명 인사가 등장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다. 판 할 감독은 아약스와 맨유를 모두 지휘해본 경험이 있다. 판 할 감독이 경기장에 나오자 많은 팬들이 달려와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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