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10명 중 6명은 운전 시작 후 4년 동안 3~4회 가량 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약 4명은 사고 후 타이어 점검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지난 1개월간 페이스북서 고객 4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겪은 차량사고 유형으로 응답자의 55%는 '앞뒤 충돌(접촉)'을 꼽았다. 뒤이어 ▲측면 접촉사고 (19%) ▲빗길(눈길) 사고 (9.1%) ▲타이어 문제 (8%) ▲차량 고장으로 주행 중 멈춤 (6.2%) ▲기타 (2.7%)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경험이 가장 많은 때' 질문에 53.5%가 1~4년으로 답했고, ▲10년 이상(21.8%) ▲5~6년(11.8%) 순이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운전 경험이 적은 '초보시절'은 물론 스스로 '자신있다'고 생각해 긴장을 놓아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 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항목이다.
'사고 후 정비 장소' 질문에는 완성차 업체 사업소 (41.4%), 단골 정비소 (27.3%), 보험 회사 안내 (21.4%), 주변인 추천 (9.5%), 기타 (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사고 후 타이어 점검 받아야 하는가'란 질문엔 87.9%가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12.1%는 받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실제 '사고 후 타이어 점검' 질문엔 응답자의 64.3%만이 점검 받았다고 답했고, 35.7%는 점검받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후 타이어는 49.5%가 교체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사고 후 정비시 정비업소에서 타이어 점검 권유를 받지 않은 경우도 49.5%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차량 사고 후 타이어 점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높지만 실천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각 매장에 고객 안전을 위한 점검 안내와 서비스를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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