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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터뷰에는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 역의 설경구, 현수(임시완)를 의심하고 뒤를 쫓는 오세안무역의 왼팔 병갑 역의 김희원, 오세안무역의 조직적 비리를 노리는 경찰 천팀장 역의 전혜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 역의 임시완은 오는 7월에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으로 이날 귀국해 인터뷰에 불참했고 변성현 감독은 국내에서 벌어진 SNS 논란에 대한 자숙의 뜻으로 이번 칸영화제 참석을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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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감독부문)으로, 2002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국제영화비평가협회 특별초청)로, 2009년 개봉한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비경쟁부문 특별상영)로 칸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설경구는 '불한당'을 통해 네 번째 칸영화제에 진출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이 영화 자체가, 그리고 칸에 다시 오게 된 것 자체가 스스로 자극을 많이 받게 된 것 같다. 한국에서 인터뷰할 때도 이야기했지만 자극을 진짜 많이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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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각해보면 배우로서 삶에서 이만하면 복 받은 것 같다. 아시다시피 인생의 굴곡이 많았던 삶 아닌가? 희로애락이 많았고 상승세, 하락세가 많았던 사람 중 하나다. 지금 여기 와서 돌아보니 배우로 사는 것도 신기하고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칸영화제에도 와보고, 정말 복 받은 인생이다"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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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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