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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정현은 안양 KGC가 아닌 전주 KCC 이지스맨이 됐다. 이정현은 25일 KCC 계약서에 사인하며 FA(자유계약선수) 대박 시나리오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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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이정현 외 3명의 선수를 지명해야 한다. 현실상 지난 시즌 대세로 떠오른 신예 송교창은 묶을 수밖에 없다. 남은 자리는 두 자리. 하승진, 전태풍이라는 걸출한 선수들이 있고 주전급인 이현민, 김지후도 보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KCC는 KGC의 팀 사정과 선택 시나리오 등을 연구해 피해가 최소화 되는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해 26일 오전까지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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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전태풍, 이현민, 김지후가 한 자리를 놓고 싸워야 한다. KGC는 키퍼 사익스와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포인트가드진이 약점이다. 신인 박재한이 챔피언결정전 좋은 활약을 해줬지만, 정규리그 내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바라기는 무리다. 김기윤은 몸이 좋지 않고, 슈팅에 비해 리딩 능력이 부족하다. KGC는 이정현이 시장에 나오기 전 모 팀과 사인앤드트레이드를 추진했는데, 그 때 원했던 선수도 포인트가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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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도 있다. KGC가 선수를 데려와 다른 팀에 트레이드 시키는 것이다. KGC 입장에서 슈터 김지후를 데려온다면, 전성현-한희원 등과 포지션이 완벽히 겹쳐 부담스럽다. 하지만 슈터들을 원하는 다른 팀들과 포인트가드 자원을 트레이드 하면 된다. 다른 구단에서 KGC가 김지후를 데려왔을 시 상황에 대해 벌써 카드를 맞춰보자고 연락이 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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