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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지욱은 술에 취해 은봉희에게 "다시 내 사람 돼라. 은봉희. 나한테 취직해"라고 진심을 말한 후 쓰러졌다. 은봉희는 만취한 노지욱이 기억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한 번 "인질"이라는 귀여운 핑계로 자신을 '구원한' 노지욱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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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욱은 "시작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첫 단계, 혹은 어떤 감정의 첫 단계"라는 독백을 했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의 로맨스는 '시작되지 않은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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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픈 옛 연인을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노지욱은 차유정을 집에 데려다 줬고, 이를 바라 보는 두 사람 은봉희와 지은혁의 감정은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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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지욱-차유정-지은혁 과거 세 사람은 삼각관계였다. 하지만 현재 은봉희가 등장하며 사각관계가 재편성 됐다. 이날 방송말미 차유정에게 간 노지욱이 돌아왔고, 은봉희는 그의 품으로 달려가 "안오는줄 알았어요.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마"라고 답했다. 노지욱에게는 유일한 친구이자 '내 평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배신이 남긴 트라우마가 아직도 크게 자리잡은 것. 시작되지 않은 로맨스의 시작과 사각관계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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