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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경기 전 이승우 백승호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했다. 신 감독이 구상한 3-5-2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움직임이 많은 조영욱이 필요했다. 스리톱의 한축인 조영욱은 그대로 경기에 투입했다. 조영욱은 "조금은 지쳤지만 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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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으로도 위협적이었지만 혼자만으로 골을 넣는 것은 쉽지 않았다. 후반 바르셀로나 형들이 투입되며 분위기가 바뀌었지만 조영욱은 전반 너무 많은 체력을 소모한 뒤였다. 상대의 수비도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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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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