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라디오 DJ에 도전한 거미가 뛰어난 진행 솜씨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일 정오에 공개된 멜론라디오 스타DJ '거미의 거두절미' 2회에서 특유의 블랙홀 매력으로 제작진들과 청취자들을 '거미홀릭'으로 물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거미는 '줄을 타고 올라간 사연'에 관련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는 코너에서 역으로 '거미가 잘 탔다고 생각하는 줄'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장 잘 탔다고 생각하는 줄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라며 본투비 아티스트다운 재치 있는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진 '거미의 영화이야기' 코너에선 영화 마니아답게 좋아하는 영화 '비긴 어게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기 OST인 'Lost Stars'를 즉석 라이브로 소화해 현장 관계자들의 호응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음원 사이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거미의 곡 BEST4를 소개하는 순서에서 '날 그만 잊어요', 'You are my everything', '기억상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을 역대급 라이브로 선보여 내며 귀호강 라이브의 끝판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
녹음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촬영 내내 거미의 라이브에 환호성과 아낌없는 리액션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한번도 맞춰 보지 않은 것들도 단번에 소화해 내는 거미의 시원시원함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 정말 역대급 스타 DJ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거미의 특급매력을 인정했다.
거미의 라디오를 접한 청취자들은 "거미언니 이 기회로 진짜 라디오DJ 소취", "관계자들도 사랑하는 거미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거미 라이브 들으니깐 노래방 뽐뿌 온다", "다음주엔 콘서트장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미는 5일, 9년 만에 정규 5집 'STROKE(스트로크)'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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