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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이를 악물었다. 프랑스에 '설욕'할 날만을 기다렸다. 기회는 찾아왔다. 이탈리아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프랑스와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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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탈리아는 다소 주춤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대1로 패하며 흔들렸다. 일본과의 최종전에서는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연거푸 2골을 내주며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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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역시 이탈리아의 몫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27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프랑스가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는 전반 37분 이탈리아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장 케빈 오귀스탱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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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90분의 승부가 막을 내렸다. 승자는 이탈리아였다. 프랑스를 2대1로 꺾고 설욕에 성공한 이탈리아는 8강행 티켓까지 챙겼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6팀 가운데 프랑스를 제외한 5팀이 8강에 안착, '1위의 힘'을 입증했다. 대륙별로는 유럽 강세가 이어졌다.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총 3개 팀이 살아남았다. 돌풍도 거셌다. 베네수엘라(남미)와 잠비아(아프리카)는 U-20 역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는 쾌거를 거뒀다.
천안=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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