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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는 딱히 없었다. 소속사 변경 문제가 있었을 때 조금 힘들긴 했지만 안 좋은 일이 있다고 자책하고 땅 파고 들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언젠가 지나가겠지 하고 넘어가는 타입이다. 많은 것을 껴안고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다만 배우이다 보니 아직 이 역할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했는데 바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할 때 조금 힘들긴 했다. 이정문('나쁜녀석들') 같이 센 캐릭터를 하고 나면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몰입하는데 오래 걸리는 작품이 빠져나오는데도 오래 걸린다. 그래도 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고통만을 준다는 말을 믿는다. 또 내가 정말 못하는 일이라면 내가 한다고 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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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느는 게 걱정이니까 걱정은 내려놓으려고 한다. 하지만 갈수록 나한테는 냉정해지고 자기자신에게 엄격해지는 것 같다. 비주얼이나 연기에 대해서는 작은 것 하나까지도 다 신경쓰게 되고 걱정도 많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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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체격이 큰 걸 선호한다. 하지만 나는 얼굴부터 살이 찌고 몸부터 살이 빠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화면에 샤프하게 나오려면 체중을 많이 떨어트려야 한다. 내가 원하는 체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3개월 정도 시간을 잡고 몸을 키웠다 다이어트를 하며 체형을 다져야 한다. 그래서 시간이 없을 때는 다이어트를 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나는 식탐도 많고 살이 잘 지는 체질이다. 90kg까지 나간 적도 있다. 항상 다이어트와 싸우고 있다. '맨투맨'을 촬영할 때도 4~5kg 정도 감량해서 67~8kg를 유지했다. 아침은 집에서 간단히 먹고 점심에는 일반식을 조금 먹고 저녁은 거의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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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공백기나 휴식기 없이 꾸준히 작품을 했던 게 컸던 것 같다. 국내에서 꾸준히 작품을 하고, 국내 활동을 쉬는 동안에는 중국에서 작품을 하다 보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국에도 한류스타로 진출한 게 아니라 작품을 하는 배우로 진출했던 거라 또 다른 사랑을 보여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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