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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었다.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이 반등을 노리고 있다. 든든한 지원군이 돌아왔다. '중원의 핵심' 하대성(3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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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재활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대성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중원에서 윤활유 역할은 물론,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서울은 5월 3일 전남전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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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다. 이명주는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공수를 조율한다.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은 이명주의 가세로 K리그 최강의 허리진을 구축하게 됐다. 하대성 오스마르, 주세종 등으로 이어지는 기존 미드필더진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이고 데얀, 박주영 등 공격진과의 강력한 연계 플레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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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반기에 다양한 포메이션을 시도해봤다. 그러나 하대성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어려움이 많았다. 투박한 면이 없지 않았다"며 "하대성이 돌아오면서 (딱딱한 부분이) 완화됐다. 이명주가 오면 로테이션도 가능하다. 원활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아직은 팀이 위기 상황이다. 아직 극복해야 할 것은 있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 이어갈 기회는 잡았다고 생각한다.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본다. 그동안 실망감을 만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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