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아닌 알바생 이지은은 어떤 모습일까?
이효리의 예능 복귀작이자 제주도 자택 공개로 화제를 모은 JTBC '효리네 민박'이 25일 포문을 연다. 프로그램의 중심이 될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제주살이와 민박집 주인 변신, 더불어 아이유의 알바생 변신도 눈길을 모은다.
예고편에서는 제주도에 정착한지 음악을 틀고 집에서 춤을 추고, 함께 노을을 즐길 줄 아는 부부의 모습이 로망을 자극했다. 톱스타의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민박집 주인 이효리의 소탈함과 여유로움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제주 생활은 낯선 아이유가 뛰어들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두 사람의 일상이 막연한 동경이라면, 아이유는 시청자의 감정이입 대상을 자처한다. 제주에 대한 기대와 로망, 그리고 막막한 현실 사이에 놓인 제주 민박집 알바생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한다.
아이유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효리 회장님과 자상한 이상순 사장님의 도움 속에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제주도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게 될 전망. 민박집에서 설거지부터 빨래, 청소 등의 일을 하면서 단순히 여행객으로 방문할 때와는 또 다른 제주 생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아이유가 아닌 알바생 지은이로서 그녀의 모습도 궁금한 부분이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으로 혹은 무대 위의 아이유로 익숙했던 아이유의 전혀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기회다. 자기 키만한 이불 빨래를 너느라 낑낑 대고, 퇴근에 행복해 하기도 하는 평범한 20대 이지은의 모습은 또 다른 이미지로 남을 전망.
특히 선배 가수이자 상사인 이효리 부부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시청 포인트다. 처음에는 "어떻게 너를 부려 먹느냐"며 당황하던 부부도 '지은아~'를 달고 사는 모습으로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어스름이 깔리는 무렵 이효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밤편지'를 부르는 아이유의 모습이나 "지은아 근데 너 어디니?"라는 이상순과의 통화 등이 이제껏 보지 못한 '사장부부-알바생' 케미를 기대케 한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제주까지. 여러모로 새로움과 반전이 기대되는 '효리네 민박'은 2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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