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니었다. 주인공은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케인에게 1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축구계 최고의 화제는 호날두였다.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고 했다. 떠날 경우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과 맨유였다. 특히 맨유는 호날두의 친정팀으로, 오래 전부터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를 원하지 않았다. 1억파운드 이상의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투입한다면 호날두 보다는 케인을 원한다는 뜻을 구단에 분명히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에서는 가장 검증된 공격수이자, 호날두와 달리 수년간 공격진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 뿐만 아니라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도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확실히 전문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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