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박수홍과 어머니 지인숙 여사가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가정단위 정기기부 캠페인 '착한가정'에 가입했다.
지인숙 여사와 박수홍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착한가정 가입서에 서명하고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또 두 사람이 함께 재능기부로 출연한 '2017 사랑의열매 영상광고'가 최초로 공개됐다. 모자(母子)의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빈곤·소외·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착한가정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착한가정에 가입한 가족에게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가 전달된다. 착한가정 캠페인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6월 1일 기준 766가정이 가입했다.
지인숙 여사는 "아들과 촬영을 하던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기부를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자신의 것을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아들을 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약속을 조금씩 지켜나가게 돼 기쁘다"며 "어머니와 함께 광고에 출연하고 나눔에도 참여하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박수홍 씨는 '유머일번지', '야심만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선 어머니 지인숙 여사와 함께 출현해 남녀노소로부터 세대를 넘나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수로 데뷔해 지난 18일 '쏘리맘'(Sorry mom)을 타이틀 곡으로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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