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환(31)이 경남 유니폼을 입는다.
경남은 김근환과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했고 서울과도 합의를 이뤘다.
경남은 다음 시즌 클래식 승격을 노리고 있다. 현재 리그 18경기 연속 무패(12승6무)다. 챌린지 단독 선두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전력 보강이 필수라는 판단이었다. 기량과 경험을 두루 갖춘 김근환이 적임자였다.
천안농고-경희대를 거친 김근환은 2008년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10년과 2012년 각각 몬테디오 야마가타, 사간도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3년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한 김근환은 2014년 울산에 입단하면서 K리그 무대 신고식을 했다. 이적 첫 해 리그 17경기 출전했고 이듬해엔 1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김근환은 더 많은 출전을 위해 2016년 '승격팀' 수원FC로 둥지를 옮겼다. 리그 30경기에 나섰다.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지만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분투를 펼쳤다. 이후 서울로 둥지를 옮겼으나 리그 1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1m93-86kg 육중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근환은 멀티 플레이어다. 본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에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팔색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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