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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전반 45분 선제골을 얻으며 1-0 리드를 쥐었다. 회춘한 박성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안쪽 정면 지점에서 왼발 슈팅으로 아산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 성남은 아산의 반격에 다소 주춤했으나, 쐐기를 박았다. 후반 11분이었다. 이창훈이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성남은 남은 시간 동안 적절한 선수교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성남은 두 점 차 리드를 지키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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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10경기 무패행진 동안 단 3골만 내주는 짠물수비로 챌린지의 판도를 바꿨다. 수비가 안정되니 공격도 살아났다. 공격의 중심에는 단연 베테랑의 힘이 있다. 박성호와 김두현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뷔 17년차에 접어든 박성호는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매특허인 포스트플레이는 여전하고 솔로플레이를 구사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골-1도움을 기록 중인 박성호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않지만, 연계력과 움직임, 그리고 수비가담까지 기록 이상의 공헌을 보이고 있다. 김두현 역시 플레이메이커로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리더십은 설명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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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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