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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의 복귀였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6년 3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승대는 2017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경기에서 한골에 그쳤다. 최하위로 추락한 옌벤은 외국인선수 재정비에 나섰다. 김승대를 친정팀인 포항으로 보내고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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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승대는 옌벤 외에도 행선지가 있었다. 황일수와의 트레이드 제안도 있었고, 다른 팀에서 오퍼도 있었다. 하지만 김승대의 선택은 오로지 포항이었다. 포항 복귀만을 원했다. 임대와 완전이적을 두고 저울질이 오갔지만, 김승대의 강력한 의지로 잘 매듭을 지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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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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