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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윤 선생은 지난 1994년부터 2014년 5월 30일까지 불교사상을 설한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왕희지체로 전서 900폭, 예서 1,698폭, 해서258폭 행서6,411폭 초서2,238폭 한글 204폭 등 총 길이 1만 6,725m의 1만 1,709폭, 1,335질의 병풍서를 완성했다. 이 작품은 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한글 등 서체별로 분류해 집대성한 엄청난 규모로 대학, 중용, 예기, 명심보감, 반야심경, 제갈량의 전출사표, 소동파의 적벽부, 굴원의 이소경, 주자의 권학문 등 주옥같은 동양의 훌륭한 경서들이 모두 담겨 있으며, 해석을 달아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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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당 오상순 선생과 혜정 박태준 선생을 사사하며 필력을 키웠던 고 선생은 행서, 초서, 전서, 예서, 해서 등 서예의 오체를 섭렵하며 특히 병풍서에서 특출한 재능을 나타냈다. 고 선생은 "논어의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과 같이 20세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고 나서 쉰 이후 천명에 따라 세상으로 나왔다."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화필을 놓지 않을 것"이라 의지를 표했다. 최근에는 한문성경보감 1천 928폭 초안을 완성해 왕희지 필체로 작품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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