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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오랜만에 등판해서 몸을 풀면서도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 "등판하는데 관중석에서 함성이 나와 너무 놀랐다. 내가 이런 환호를 받을 정도인가하고 놀랐다가 금새 꼭 막아야겠다는 부담이 생겼다"라고 그 순간의 느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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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깜짝 호투로 KIA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발투수가 됐지만 그만큼 공백이 그에겐 두려움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쉰 뒤 돌아왔을 때 예전처럼 던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병원에 있을때 너무 답답해서 빨리 퇴원시켜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시더라"는 임기영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잘 치료를 하고 몸을 끌어올린게 완전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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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 다시 오른 마운드에선 공을 던질 수 있었다. 첫 등판에서 성적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7회초 2사 1루서 모창민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고, 9회초엔 안타 2개를 맞고 2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마무리 김윤동으로 교체됐다. 2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이 자신의 복귀 등판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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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은 이번 NC와의 3연전에선 불펜 대기를 하고 후반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헥터-양현종-팻딘-임기영-정용운의 완전체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완성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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