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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결승 홈런을 터뜨린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번 올스타전 MVP로 선정돼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올스타전 연장전 홈런은 1967년 토니 페레즈 이후 50년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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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NL는 6회말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몰리나는 1사후 어빈 산타나(LA 에인절스)의 95마일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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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L는 이어진 연장 10회초 카노가 NL 9번째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시카고 컵스)의 81마일짜리 너클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겨 리드를 잡은 뒤 10회말 등판한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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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카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 투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무조건 친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홈플레이트 가운데로 공이 날아와 배트를 돌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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