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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 시즌 넥센은 희생타가 10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장 많았던 한화 이글스는 52개가 나왔고 KBO리그 평균도 33개다. 평균보다 무려 23개나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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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기 상황에 따라, 타석에 선 선수에 따라, 마운드에 선 투수에 따라, 주자 상황에 따라, 성공확률에 따라 희생 번트 사인을 내기도 한다"고 했다. 반대로 말하자면 꼭 필요하고 성공확률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 아니면 사인을 내지 않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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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1일 선발 라인업에서 포함된 선수 중 이정후 서건창 김민성 김하성 채태인 고종욱은 시즌 타율이 모두 3할이 넘는다. 시즌 타율이 3할을 넘지 않는 이택근은 7월 들어 6경기에서 4할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박동원은 7경기에서 4할1푼7리에 홈런이 5개다. 외국인 타자 대니 돈만 주춤할 뿐 불방망이 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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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에게 희생번트는 '악마의 유혹'과도 같다. 아웃카운트를 늘려서라도 득점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희생번트는 꽤 매력적이다. 활활 타오르고 있는 타선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넥센도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 하나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희생번트를 포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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