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효리네 민박' 아이유 그리고 '윤식당' 정유미.
가수 이효리의 복귀와 함께 새롭게 선을 보인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예능 퀸 이효리의 리얼리티 사생활과 함께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소길리 자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사실만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효리네 민박'은 현재 방송 3회 만에 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예능 시청률 1위의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동시간대에 방영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무서운 기세다.
1-2회 푸른 제주도 신혼집을 풍경으로 부부의 소박한 사랑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면, 2회 끝 무렵부터 새로운 멤버를 직원으로 합류시키면서 좀 더 발랄해지고 신선함을 더한다. 그 얼굴 바로 아이유.
'아이유 효과'는 '이효리 효과'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효과를 톡톡히 했다. 그 증거로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 대문을 들어설 때 최고 1분 시청률을 찍었다는 사실. 이상순도 버선발로 뛰어나가게 했던 아이유는 낯가리지만 주위를 맴돌고 어설프지만 사랑스럽다. 그의 최고급 스킬인 멍 때리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다면 피로가 풀린다.
그러고 보면 푸른 제주도의 알바생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tvN '윤식당'의 정유미와 비슷하다. 발리 길리섬의 이국적인 색채 앞자리 한 윤식당은 막내 직원 정유미를 비롯, 이서진 윤여정 신구의 어설펐던 시작을 딛고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가 효리 부부를 돕는 것처럼 정유미는 윤여정의 또 다른 손이 됐다. 같은 직종의 대선배 아래서 작은 일을 하나하나 돕고 특유의 러블리한 기운으로 주위에 에너지가 되는 둘. 때로는 허당끼를 보이지만 싹싹하고도 성실한 모습으로 금세 신임을 받으며 없어서는 안될 구성원의 몫을 해낸다.
방송 직후 정유미가 머무른 길리 섬 곳곳이 화제가 된 것처럼 제주도에서 아이유가 머무른 숙소부터 그가 다녀갔다는 카페까지 대중의 관심사가 됐다. 그리고 그 또래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일 워너비 아이콘 정유미와 아이유의 패션이 주목을 받는 것도 당연지사.
체크'유'♡반다나'윰'
아이유와 정유미는 다양한 아이템에 꾸준히 비슷한 모양의 패턴을 더하며 한결같은 취향을 드러냈다. 아이유의 첫 등장은 블루 앤 핑크 체크였는데, 이후 꾸준히 체크 아이템을 선보이며 풋풋한 뉘앙스를 선보였다. 한편 정유미는 트렌디한 반다나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헤어밴드 부터 원피스 등 눈에 띄면서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원한 휴양지 패션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는 루스한 핏의 체크 셔츠를 선택해 스키니 팬츠와 착용하거나 데님 쇼츠와 매치해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잠옷 역시 캔디 컬러의 깅엄 체크로 선택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집업'유'♡매쉬'윰'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는 만큼 기능을 더한 스포츠 아이템이 편할 터. 바람이 쌀쌀한 제주도의 밤을 위해 아이유는 오버사이즈 배색 집업 아우터를 선택했고, 쨍쨍한 태양 아래 정유미는 통기성이 뛰어난 매시 소재의 슬리브리스 톱으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보였다.
꽁지'유'♡올백'윰'
일할 때는 머리 정리가 필수다. 짧은 머리의 아이유는 예전 전화기 선을 연상시키는 스프링 고무줄로 반묶음을 한다. 물에 젖지 않을 뿐 아니라 묶었다가 풀어도 자국이 남지 않아 올여름 바캉스 필수품으로 챙겨보면 유용하겠다. 주방 보조 정유미는 두꺼운 패브릭 헤어밴드로 머리를 바싹 올린다. 작고 하얀 얼굴이 더욱 돋보이는 스타일링이다.
백팩'유'♡텀블러백'윰'
아무래도 여름에는 가벼운 캔버스 백에 손이 간다. 아이유의 제주도 잇백은 옅은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코튼 백팩이 되겠다. 정유미 역시 발리 잇백 캔버스 백이 돋보였다.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돋보여 이것저것 짐이 많이지는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좋겠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 4회를 앞두고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JTBC '효리네 민박', tvN '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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