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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제주는 초반부터 전북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분 이창민의 위력적인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4분에는 이은범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북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분 로페즈의 강력한 슈팅이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신욱의 헤딩이 살짝 빗나갔다. 제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19분 진성욱이 돌파하며 슈팅한 것이 홍정남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이를 이은범이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제주는 30분 안현범이 오른쪽에서 절묘하게 내준 볼을 이창민이 노마크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았다. 전북은 36분 세트피스에서 이승기가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이 난 것이 아쉬웠다. 위기를 넘긴 제주에 행운이 찾아왔다. 41분 홍정남이 임종은에게 연결했지만 임종은이 넘어지며 볼을 잡지 못했다. 이를 가로챈 이창민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북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1분 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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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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