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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는 지난 3월 일본 독립리그 소속팀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상반기를 보내고 퇴단을 결정했고, 지금은 서울에 머물며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야구를 하는 환경이 잘 맞지 않는데다 국내 개인 훈련이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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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 규정상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해외 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은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야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고교 유망주 유출 보호를 위한 방법이다. 이학주도 충암고 졸업 후 곧장 미국에 건너갔기 때문에 2년을 보내야 한다. 독립리그 활동은 유예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 때문에 이학주는 올해가 아닌 내년 여름에 열리는 드래프트에 참가한 후 2019시즌부터 KBO리그에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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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의탈퇴가 아니라 FA 선언이었던 이학주는 신진호와 케이스가 달라 번복될 확률이 낮다. 소속팀을 떠난 시점으로부터 2년이기 때문에 몇개월 차이로 올해 드래프트 참가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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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선수 개인으로 봤을때 경기 감각 유지에 대한 우려는 있다. 이학주가 독립리그를 떠나면, 개인 훈련만으로는 감각 유지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대은처럼 경찰 혹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2년을 보낼 수 있다면 최상의 조건이다. 그러나 이학주는 부상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아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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