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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수비 실책 등으로 인해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2⅓이닝 11실점으로 무너진 로치는 닷새만의 등판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이로써 로치는 전반기를 5.72의 평균자책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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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던 3회에는 폭투로 한 점을 허용했다. 선두 배영섭의 내야안타가 나온 뒤 구자욱을 삼진, 러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로치는 이승엽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아 2,3루에 몰린 뒤 이원석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1-2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한 로치는 조동찬을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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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2로 뒤진 6회 로치를 좌완 심재민으로 교체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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