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한 경기서 홈런 2개를 날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로하스는 13일 수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게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와 6회 각각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3호 홈런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변화구 대처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로하스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삼성 선발 우규민의 125㎞짜리 한복판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1-2로 뒤진 6회 다시 선두타자로 들어선 로하스는 우규민의 117㎞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이번에도 한복판 변화구를 놓치지 않았다.
6월 13일 첫 경기를 치른 로하스는 같은 달 28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홈런을 때린 뒤 보름만인 이날 2홈런을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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