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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우성엔터테인먼트는 '아버지의 전쟁' 제작에 있어 발생한 여러 문제를 제작사와 임성찬 감독, 그리고 고 김훈 중위 유족들 사이에서 완만하게 조율하려 노력을 많이 했다. 어떻게든 의미 있는 작품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이 과정에서 영화가 다른 문제로 흠집나는 걸 원치 않았다. 하지만 임성찬 감독·제작사와 유족 사이의 이견이 계속 좁혀지지 않아 난감하던 차였고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레 임성찬 감독이 SNS를 통해 마치 투자사가 갑질을 하는 것처럼 포장해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억울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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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우리는 제작사 무비엔진 측에 제작비 23억을 지불한 상태며 현재 무비엔진으로부터 22억8000만원 정도의 정산 내역을 받았다. 1600만원 정도의 제작비가 제작사에 남아있는 상황인데 단역과 스태프들에게 지급할 400여만원을 주지 않고 책임을 투자사에 미루고 있다. 우리 역시 이번 사태로 피해가 막심하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태도를 더는 과시할 수 없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무비엔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이로써 무비엔진 측은 유족들의 영화 촬영 및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과 투자사 우성엔터테인먼트의 손해배상청구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대형 투자사가 아니다. 중소형 투자·배급사이며 '아버지의 전쟁' 제작에 사활을 걸었다. 누구보다 이 영화를 잘 만들어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인데 이런 일련의 사건이 너무나 안타깝고 씁쓸하다. 지금도 우리는 중단된 영화를 다시 재개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모쪼록 관객들도 '아버지의 전쟁' 제작 재개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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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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