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일의 왕비' 모두가 기다렸던 역경커플의 첫날밤, 달달하고 애틋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에는 이름처럼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두 남녀가 있다. 바로 '역경커플'이라 불리는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의 이야기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두 사람을 둘러싼 생존로맨스 운명이 잔혹해질수록 안방극장의 가슴은 더욱 애틋하고 시리게 물든다는 반응이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역경커플의 달콤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며 함께 미소를 지을 때면 TV 앞 시청자들 역시 행복해지기 때문. 이런 의미에서 지난 7월 19일 방송된 '7일의 왕비' 15회는 큰 의미를 지닌다. 열혈 시청자들로부터 "온 우주가 바란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궁금증을 자아냈던 역경커플의 첫날밤 장면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밀지를 내놓고, 왕좌를 버리고 궁을 뛰쳐나온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신혼집이 아닌, 작은 주막. 그 곳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여느 신혼부부처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설레는 스킨십까지 한 두 사람의 모습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쯤에서 '7일의 왕비' 역경 커플의 첫날밤을 되짚어보자. 얼마나 가슴이 떨리고 심장이 쿵 내려앉았는지.
22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은 15회 속 역경커플의 첫날밤 촬영 스틸을 대방출했다. 두 남녀를 감싼 애틋한 분위기와 깊은 애정이 좁고 작은 주막의 방을 한 가득 채우며 보는 사람까지 설레게 만든다. 수많은 시련 속에서 서로 마음을 확인한 장면이기에 더욱 아름답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의 섬세한 열연과 눈부신 케미이다. 박민영을 바라보는 연우진의 눈빛에는 소중함과 애틋함이 담겨 있다. 연우진을 바라보는 박민영의 눈빛에는 수줍음, 설렘, 사랑이 가득하다. 이렇게 두 배우는 서로를 향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둘만의 특별한 케미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어느덧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비주얼 케미까지 자랑하게 됐다. 왜 열혈시청자들이 역경커플을 두고 "역대 최고 케미"라는 반응을 쏟아내는지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 역시 "두 배우의 케미는 정말 완벽하다. 함께 촬영할 때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많이 의논하고 호흡을 맞춰본다. 여기에 각자 캐릭터에 대한 애정,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심까지 더해지니 더욱 케미가 빛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제 '7일의 왕비'는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16회 서노(황찬성 분)의 죽음으로 시작으로 스토리는 더욱 폭풍처럼 휘몰아칠 것을 예고했다. 붉은 꽃보다 아름답고 붉은 피보다 잔혹한 생존 로맨스에 휩싸인 역경커플. 역경커플의 깊은 사랑과 이를 담아낼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의 열연,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이어질 '7일의 왕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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