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학교2017' 서지훈은 엑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걸까.
지난 24일 방영된 KBS2 드라마 '학교2017' 3회에서 은호(김세정 분)는 경우(서지훈 분)에게 달려가 드론 사건 때 정말 엑스를 보지 못했냐고 물었다.
이에 경우가 "만나서 뭐할건데? 그래도 너 구해줬잖아"라고 되묻자 은호는 "내가 사정이 급하거든. 꼭 잡아야 돼. 근데 그 자식 나 갖고 장난친 걸까? 내가 만만해서?"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경우는 마치 엑스의 마음을 꿰뚫기라도 하듯 "무서웠을걸. 사실 자기 일로도 벅차서 남의 일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을 테니까. 밀고자는 되기 싫고. 아는 걸 모른 척 할 수는 없고. 학교에서 왜 이런 건 안 가르쳐주냐"며 신비롭게 웃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휴식 시간 대휘와 마주한 경우는 "드론 말이야. 은호 누명 벗겨주려고 날린거겠지? 엑스가"라며 뜬금없는 말을 뱉었다.
대휘가 "뭐 그렇겠지"라고 대답하자 "현수막은 잘 나왔어? 개교기념일 현수막"이라고 말하며 씨익 웃어 보였고, 대화를 끝낸 후 멀어지는 대휘를 끝까지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의미심장한 웃음과 묘한 말투로 일관하는 서지훈은 '엑스'의 정체를 알고 있을까. '학교2017'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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