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서유기4' 멤버들이 무(無)근본 추리의 끝을 보여줬다.
25일 밤 방송된 tvN '신서유기4-지옥의 묵시록'에서는 베트남의 북부 산악도시 사파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부 시작과 함께 멤버들의 캐릭터가 다시 한번 뒤섞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밥공기 복불복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강호동은 손오공, 은지원은 사오정, 규현은 저팔계, 안재현은 삼장법사가 됐다. 이수근과 송민호는 1부에 이어 2부에도 피콜로와 크리링이 됐다. 그러나 이수근은 크리링을 탐냈고, 송민호 역시 "1, 2부 캐릭터가 같으면 재미없지 않냐"며 캐릭터를 변경했다. 그 결과 이수근이 크리링, 송민호가 피콜로가 됐다.
각 캐릭터로 분장한 멤버들은 사파로 향하는 야간열차에 탑승했다. 사파로 향하는 길에 멤버들은 나PD로부터 이 기차 안에서 신묘한이 도깨비 칼에 찔려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사건과 관련이 있는 4개의 객실에는 단서가 숨겨져 있고, 범인은 멤버들 중에 있었다. 여섯 명 중에 한 명은 미리 제작진의 지령을 받고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숨어있는 범인을 30분 안에 찾아야 하는 것. 멤버들은 추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다. 멤버들은 각 객실을 찾아 증거를 수집했다.
그러나 추리와는 별개로 멤버들은 무논리로 서로를 의심했다. 규현은 메이크업을 지워서, 은지원은 범인이 입은 옷의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수근은 고의로 시간을 지연시켜서 등의 이유로 의심받았다. 송민호와 안재현은 우연히 얻은 암호로 힌트를 얻었고, 강호동은 수학 문제를 풀지는 않고 온갖 번호를 다 대입해 자물쇠를 열어 또 다른 힌트를 얻었다.
힌트를 조합한 끝에 멤버들은 규현을 범인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규현은 더러운 피부를 강조하며 민낯으로 결백을 주장했다. 멤버들은 새롭게 찾은 힌트까지 합쳐서 이번에는 강호동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유독 강호동의 흥분하는 모습 때문에 더욱 의심을 받은 것. 여론은 강호동으로 쏠렸고, 마침내 범인이 밝혀졌다. 범인은 은지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의심했던 규현이었다. 멤버들을 속인 규현은 상금을 받았고, 은지원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사파에 도착한 멤버들은 방 배정 게임인 '취향 셔플'을 하게 됐다. 이번 취향 셔플은 회식 취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인원 제한도 없고, 운 좋으면 1인실도 가능한 방 선택의 갈림길에서 멤버들은 고민했다. '구美' 은지원과 '신美' 안재현은 거침없이 '삼쏘'(삼겹살+소주)방을 선택했다. 송민호는 '와치'(와인+치즈)방, 이수근은 '치맥'(치킨+맥주)방을 골랐다. 와인 타령을 하던 강호동을 배 채울 '삼쏘'방을 선택했다. '조정뱅이' 규현은 이미 사람이 가득한 '삼쏘'방을 선택해 온갖 비난을 받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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