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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8회까지 투구수 93개로 마친 밴헤켄은 정성훈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추가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9회말 불펜이 역전을 내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흠 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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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을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의 잠실구장 통산 평균자책점이 3.11이고, 또다른 '잠실 강자' LG 헨리 소사의 통산 성적은 60경기 22승18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표본 수치는 원정팀 소속인 밴헤켄이 훨씬 적지만, 강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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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팀의 역전패에 쓰린 속을 달랬으나, 밴헤켄은 걱정을 날렸다. 시즌 초반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후 한동안 페이스가 꺾였었다. 집중 난타 당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넥센 구단은 대체 선수를 물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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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인 관리를 해주면 문제 없다. 넥센이 투수 교체 없이 밴헤켄을 믿기로 한 것도 그만큼 KBO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국인 투수가 드물기 때문이다. 휴식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최근 투구에서 보여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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