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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다. 이닝이터들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7월31일까지 헥터가 135⅔이닝을 던져 가장 많은 이닝수를 자랑한다. 20경기에 등판해 평균 6⅔이닝을 소화했다. 불펜이 불안했던 KIA로선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15승1패로 다승 1위까지 달리는 그가 복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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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다. 19경기에 등판해 129이닝을 소화했다. 평균 6⅔이닝을 던졌다. 2015년 189⅔이닝을 던졌고, 지난해엔 185⅔이닝을 소화했던 유희관은 올시즌엔 200이닝을 향하고 있다.
예전엔 200이닝이 에이스의 상징이었다. 롯데의 영원한 에이스 故 최동원과 현대의 정민태는 5년 연속 200이닝을 던졌다. 최근엔 투수의 분업화와 함께 한계 투구수가 100∼110개 정도로 줄어들면서 200이닝을 돌파하는 선수가 줄었다. 2008∼2011년 4년간은 200이닝 투수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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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장 많은 공을 던졌는지도 흥미있는 대목이다. 지난해엔 헥터가 3334개로 1위, 양현종이 3207개로 2위였는데 올시즌엔 헥터와 켈리가 2134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가 2031개의 니퍼트(두산)였고, 유희관이 2029개로 위에 올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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