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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터울의 일본인 형제, 이랜드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와다 아츠키(24)-토모키(23) 형제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운동하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유소년 시절에는 빗셀 고베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성인 무대에 들어선 뒤에는 각자의 길을 걸었다. 형 아츠키는 간사이대학을 졸업한 뒤 2015~2016년 일본 교토 퍼플상가에서 활약했다. 동생 토모키는 빗셀 고베 성인팀을 거쳐 2015년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인천과 광주에서 뛰며 커리어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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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이랜드 감독은 '형제파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30일 치른 안산전을 앞두고 "토모키가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조커로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선발로 결정했다. 동생이 형보다 공격적이다. 과감하게 공격 자원으로 출전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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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토모키는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훈련하겠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츠키 역시 "동생은 볼을 세밀하게 컨트롤한다. 볼을 소유해서 경기를 풀어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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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확실하다. 오직 승리 뿐이다. 아츠키는 "아버지께서 나와 동생이 한 팀에서 뛰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셨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K리그에서 다시 만난 용감한 형제. 그들이 꿈꾸는 코리안 드림이 시작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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