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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서울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데얀을 필두로 코바와 윤일록이 공격에 앞장섰다. 임민혁 이상호, 오스마르가 중원을 조율했다. 김치우 황현수 곽태휘 신광훈이 수비를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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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두 팀이었다. 서울은 하대성 이명주(이상 부상) 주세종(퇴장) 고요한(경고누적) 등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경기를 조율할 미드필더진이 없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위기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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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시작은 서울이 좋았다. 서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데얀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강원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경중, 프리킥 상황에서 황진성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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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강원이 승부수를 띄웠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승범을 빼고 문창진을 투입했다. 후반 11분에는 김경중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디에고로 교체했다.
서울도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코바와 김치우 임민혁을 차례로 빼고 윤승원과 심상민, 김원식을 투입했다. 강원 역시 김승용 대신 나니로 교체해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3점을 향한 치열한 맞대결. 승리의 여신은 서울을 향해 웃었다. 서울은 후반 39분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황현수가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2-1로 앞선 서울은 후반 막판 이상호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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