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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4강전에서 프로 산하 팀인 수원FC U-15, 포항 U-15팀을 차례로 꺾으며 5전 전승의 기세로 결승에 오른 오산중은 목동중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투혼을 선보이며 값진 우승을 이뤄냈다. 서울 오산중은 전반 4분 만에 이승원(3학년)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을 득점으로 선취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지만, 전반 25분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32분과 후반 6분 연속 득점을 터트린 2학년 강성진의 활약으로 두 골 차 리드를 이어갔지만 경기 막판 연달아 실점을 허용, 경기는 3대3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오산중 골키퍼 박민호(2학년)의 선방에 힘입어 4대2로 추계중등연맹전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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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오산중 감독은 "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주신 FC서울 구단 관계자 분들과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추계대회 우승이다. 무더운 날씨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어려운 경기 상황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제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왕중왕전에서도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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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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